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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사회화 시기와 사회성 기르기, 산책 방법
    애견상식 2023. 2. 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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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강아지 사회화 교육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반려견들은 산책을 하다 보면 빵빵거리는 자동차, 고양이, 어린이들, 다른 강아지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성견이 되기 전 반드시 사회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사회성이 좋지 못할 경우 다른 강아지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것은 물론 기본적인 산책이나 반려동물 동반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산책만 잘해주어도 사회성을 키우는데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1. 강아지 사회화 교육은 언제부터?

    아기 강아지를 처음 분양받아 집에 데리고 오면 너무 귀엽고 예 나머지 우쭈쭈하면서 예뻐해 주기 바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강아지를 위한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 강아지에게 사회성 형성은 매우 중요한 교육인데 강아지가 태어났을 때 부모견과 형제 강아지들과의 관계를 통해 의사소통 방식을 터득하고 서열 문화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게 1차 사회화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가장 중요한 시기는 '생후 8주에서 16주' 사이입니다. 이를 2차 사회화 시기라고 하는데 이때 다양한 경험을 겪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접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강아지의 성격이 형성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2. 강아지 사회성 기르는 방법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은 다양한 소리, 시각, 냄새에 적응해 적절한 행동을 배우는 과정인데 사회화를 기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산책입니다. 일반적으로 아기 강아지의 첫 산책 시기는 3차 접종을 맞은 후부터 시작됩니다. 첫 산 책 시기를 빨리 잡는 경우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5차 접종을 맞은 이후로 잡는 경우 사회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니 견주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참고로 저와 함께하는 강아지 프렌치 불도그 배추와 몰티즈 망고는 4차 접종 이후로 첫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집에만 있던 강아지가 처음 세상과 마주하는 경우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 자동차의 클락션 소리,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소리 모든 게 낯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부정적인 생각을 느끼면 안 되겠죠? 첫 산책 시에는 유모차나 이동 가방, 켄넬을 이용해 공원이나 한강 벤치에서 바깥 풍경과 소음을 적응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후 바깥세상에 적응을 한 강아지가 스스로 걷는 산책을 하게 되면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 조금씩 산책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른 강아지와 마주칠 경우 보호자에게 '인사해도 괜찮을까요?' 양해를 구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시켜 주면 좋습니다. 두 번째, 강아지가 외부 활동에 적응을 했다면 애견 운동장, 애견 카페, 애견 펜션 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시설에 방문하여 다른 강아지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견주의 훈육방식'입니다. 강아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의 행동이 강아지의 사회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외부 사회화 교육과 동시에 집안에서 교육하게 되는 실내 배변 훈련,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켄넬 훈련을 진행하면서 반려견에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도 사람 아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게 처음인 어린 동물입니다. 차분하게 꾸준히 훈련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있을 거예요. 

     

    3. 강아지 산책 방법

    강아지와 산책을 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네스, 목줄을 채우는 것입니다. 첫 사회화 교육 중에는 강아지가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목줄을 느슨하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도중 다른 강아지나 비둘기 등에 의해 겁을 먹거나 두려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보호자가 같이 놀라서 목줄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경우 통증을 느끼거나 공포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와 마주했을 경우 리드줄로 거리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간식을 들고나가 다른 강아지와 접촉할 때마다 칭찬과 보상을 해 주는 것도 강아지의 긍정적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런 사회화 교육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애견 카페나 반려 문화 공간에 방문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기에 사랑하는 강아지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여유롭게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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